오늘이 12월 28일이니 한해가 저물어 간다 늘 겨울에 찾는 계방산이라 올해도 다시 찾아왔다. 늘 하듯이 1000고지 운두령에 도착하여 전망대를 오르니 엊그제 찾았던 소백산 보다는 바람도 훨씬 적어 상고대를 만끽하기에는 적당한 날이다 그래도 사진을 담는 손가락은 시리단다 ㅎㅎ1500 고지 위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피어 난 상고대가 12시가 되어가도 녹지를 않는 걸 보니 춥기는 추운가보다 하긴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라 했으니 ㅎㅎ조용한 설산 같지만 전국에서 찾아온 산객들이 많아서 사실 씨끄럽다 ㅎㅎ그래서 원하지 않는 인물 사진도 담아오게 되고 ㅎㅎ앞에 가는 저 여자분은 운두령부터 내 곁에 따라오던 분인데 언제 앞서 가신다 ㅎㅎ겨울에 니들을 보러 두시간 이상 달려 오지만 우리는 다섯시간 머물다 가는데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