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나의 이야기

호숫가에서

alps 2011. 2. 28. 13:32

    피곤할 때면.... 베를린 남서 쪽에는 호수가 많다 늦은 오후가 되면 공부에 찌들은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종종 아이를 앞에 태우고 자전거로 그 호숫가를 갔다. 아이는 비둘기와 놀고 나는 그 조용헌 호수 위에다 나의 피곤한 마음을 내려 놓는다. 그래선지 때로는 호수도 피곤한 듯 나를 다시 처다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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