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의 새해 일출 산행이다 새벽 04시 40분에 도착한 산성고개는 바람이 찬데 앞 버스가 몇 백미터 더 가서 서야 하는데 미리 세우는 바람에 우리 버스 기사님도 세우신다.빗겨가기는 쉽지 않아 세우긴 했는데 막상 올라 보니 10여분 더 걸어야 했고 아무도 따라 오지 않아 다시 내려와서 회님들을 올려 보내니 선두가 이젠 꼴찌가 되어 버렸다.ㅎㅎ그래서 가장 후미를 가다보니 원효봉에 도착해도 아무도 만나지를 못한채 나홀로 산행이다 ㅎㅎ북문을 지나 금정산의 정상인 고담봉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바라보니 곧 해돋이가 시작 될둣 동쪽에 붉게 여명이 짙고 그걸 보겠다고 금정구청 직원들이 단속에 나서도 저렇게 바위들에 올라서 오붓한 포즈들을 취하시고 참 어렵게들 사신다 ㅎㅎ두시간 넘게 걸어 온 낙동정맥이 서서히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