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11) 오늘 같이 울적한 날에는 같이 있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저 말없이 이런 음악을 들으며 슬픈 마음을 달래 줄 또 다른 마음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노래를 같이 부르던 사람은 너무 멀리 있음이여 곁에 있던 수천명이 죽어가는데 난 해 줄 아무런 말이 떠오르지 않아 그저 그저 "이 노래"를 거듭 들을 뿐이다 -대지진으로 수만명이 죽어가던 날에 알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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