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는 멍청하지 않다 타조는 멍청하지 않다 타조는 적이 가까이 다가오면 모래 속에 머리를 처박는데 이 모습을 본 많은 사람으로부터 괜한 오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자기 눈을 가려서 천적이 안 보이게 되면 천적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거야?' 즉 사람들은 타조가 워낙 머리가 나빠 모래 속에 머리를 처박은..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11
미루지 말아야 할 일 미루지 말아야 할 일 사업에 크게 성공하여 많은 돈을 벌고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큰 권력마저 가지게 된 사업가에게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은 사업가의 돈과 권력에만 관심 있을 뿐,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인간관계의 문제였습니다. 고민하던 사..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08
어리석은 도둑 어리석은 도둑 옛날 어느 마을에 동으로 만든 종이 있었습니다. 마을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종을 울렸는데 매우 아름다운 소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한 도둑이 이 종을 훔쳤습니다. 종을 등에 메고 달아나던 도둑은 자신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등에 멘 종이 흔들리면서 '댕~..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08
꿈은 실현되는 것이다 꿈은 실현되는 것이다 오래전 어느 작은 마을의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작문 시간에 장래의 꿈을 적어보라고 했습니다. 대부분 빈농의 아이들인 학생들은 땅을 일구면서 농사를 짓는 것이 꿈이라고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한 학생은 가장 유명한 의사가 되겠다는 당찬 자신의 꿈을..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09.20
세종대왕의 초가집 세종대왕의 초가집 대대로 조선 시대 왕들이 기거한 경복궁은 조선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그런데 그 궁궐 안에 주춧돌도 쓰지 않은 허름한 집 한 채가 있었습니다. 지붕을 짚으로 엮은 것도 아닌 억새풀을 얹어 놓았고 방바닥에는 아무것도 깔지 않아 평민들이 지내는 초가집..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09.11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어느 고을의 원님이 자신이 다스리는 지역의 상황을 살피기 위해 신분을 감춰 낡은 옷을 입고 마을 여기저기를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중 원님은 너무도 목이 말라, 마을에서 가장 부잣집으로 보이는 대문을 두드렸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나온 집주인은 원님..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08.31
은혜를 갚은 개 은혜를 갚은 개 기찻길이 지나가는 작은 시골에서 한 농부가 열심히 밭을 일구고 있었습니다. 일하던 농부는 이제 해도 뜨겁고 허기도 져서 식사하고 잠시 쉴 생각으로 그늘에 앉아 집에서 만든 도시락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보지 못한 개 한 마리가 달려와 농부를 향해 맹렬히 짖어..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08.29
링컨의 턱수염 링컨의 턱수염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그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존 브레킨리지와 치열한 선거전을 치를 때 이야기입니다. 뉴욕 웨스트필드에 사는 11살 소녀 그레이스 베델이 1860년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이던 링컨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링컨 아저씨, 저는 아저씨가 훌륭..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08.24
먼저 보여 주세요 먼저 보여 주세요 하나뿐인 자식을 위해 평생 모은 돈을 써버린 할아버지의 노후는 너무나도 초라했습니다. 몇 푼 안 되는 노령연금을 쪼개 쓰는 할아버지는 친구들 만나기도 눈치가 보여 자주 외출도 못 합니다. 오래전 이민 갔던 친구가 잠시 귀국하던 날 할아버지는 그 친구와 잠시나..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08.21
자승자박(自繩自縛) 자승자박(自繩自縛) 옛날 어느 서당에서 학동들이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춘삼월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한자를 읽다 보니 학동들이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호랑이 같은 훈장님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네 이놈들! 어디 신성한 서당에서 공자님의 말씀을 읽다 말고 졸고 있..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