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은 나무 무릎 꿇은 나무 캐나다 로키산맥의 수목한계선에는 무릎 꿇은 나무라는 특이한 형태의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해발 3000~3500m 지점인 이곳은 바람이 매섭고, 눈보라가 심하며 강우량이 적습니다. 이런 거친 환경을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해 나무는 성장을 억제하고, 자신의 몸을 비틀고 웅..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27
행복한 보통사람 행복한 보통사람 주변 사람에게 기쁨을 전하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의 꿈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행복해지는 것, 또 하나는 보통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 남자는 12만 원 정도의 돈으로 매달 생활하고 있습니다. 17년 동안, 이제는 더 이상 생산도 되지 않..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26
실천하는 용기 실천하는 용기 한 남자가 좁은 골목길을 걷다가 어린아이가 골목을 가로막는 웅덩이 앞에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남자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왜 웅덩이를 뛰어넘지 않니? 네가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이는 울상을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만약 웅덩이에 빠지기..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25
인생의 진리 인생의 진리 중국 당나라의 '도림'이라는 수행자는 항상 높은 나무 위에 앉아 수행에 임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유명한 시인이자 높은 관직을 가진 '백거이'라는 사람이 도림이 수행하는 나무 밑을 지나가다가 도림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 높은 곳에서 수행하고 있으면 불안하지 않습니..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24
형조판서가 된 노비 형조판서가 된 노비 조선 시대 노비의 신분을 벗어나 벼슬길까지 오른 인물 하면 대부분 장영실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노비에서 8도의 관찰사를 전부 역임했으며, 형조판서까지 오른 인물이 또 있습니다. 바로 '반석평(1472~1540)'이라는 조선 중종 때의 문신입니다. 그가 학문을 쌓기 시작한..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23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해가 슬슬 저물어가는 늦은 오후 한 청년이 공원 벤치에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 공원을 청소하던 공원 관리인은 넋을 잃은 듯 힘없이 앉아있는 청년이 조금 수상해서 말을 걸었습니다. "이보시오, 젊은이. 당신 누구요?" 젊은이는 힘없이 답했습니다. "글쎄요. 내가 누군지..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19
마음을 바꾸는 힘 마음을 바꾸는 힘 차가운 겨울밤 시골 성당의 신부님이 성당을 청소하고 잠자리에 들려 할 때 누군가 성당 문을 두드렸습니다. 문을 열어주니 경찰들이 부랑자 한 명을 붙잡아 성당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신부님은 부랑자의 얼굴이 낯이 익어 자세히 살펴보니 어젯밤 추운 날씨에 잠자리..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17
하나의 재능에 아홉의 노력 하나의 재능에 아홉의 노력 고대 중국 당나라 때 활동한 이후, 동서양의 모든 문인이 칭송하는 천재 시인 이태백. 그런 그도 젊은 시절에는 자신이 가진 재능의 한계에 절망하고, 붓을 꺾고 유랑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절필을 선언하고 자신과 세상을 비웃으며 유랑하던 어느 날 ..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16
미완성의 미학 미완성의 미학 미완성이라고 하면 누구도 쉽게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미완성이기에 때로는 더욱 가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곡의 왕이라 불리며 마왕, 송어 등을 작곡했던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는 몇 건의 미완성 작품을 남겼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15
인권은 존중되어야 한다 인권은 존중되어야 한다 오래전 노예제도가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사람들을 가축처럼 사고팔았으며, 특히 흑인 노예들은 생기 없는 얼굴로 땅만 쳐다보며 무서움에 떨고 있어야 했습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아들이 있는 노예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 가족의 가장 큰 희망은 부자가 되는 ..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