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닦는 대통령 구두 닦는 대통령 어느 날 백악관을 방문한 비서관이 대통령실로 들어가려는 찰나, 복도 한쪽에서 쪼그리고 앉아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비서관이 자세히 보니 그는 다름 아닌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일부 대통령을 헐뜯는 사람들로부터 '대통령은 시골뜨기라서 품위가..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7.05.26
인정과 신뢰 인정과 신뢰 조선 후기 현종 때 명의이자 우의정을 지낸 허목과 학자이자 정치가인 송시열의 이야기입니다. 이 두 사람은 당파로 인해 서로 원수같이 반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송시열이 중병을 얻게 되었습니다. 많은 약을 써 보았으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송시열은 허목만의 자신..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7.05.23
바라봄의 법칙 바라봄의 법칙 한 젊은 병사와 결혼해서 사막에서 살게 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막의 황량함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 그녀는 마침내 친정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어머니, 저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 메마른 사막이 너무도 싫습니다. 이곳은 사람이 살기에 끔찍한..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7.05.23
44년 전 훔친 기차표, 1000배로 갚은 60대 여성 44년 전 훔친 기차표, 1000배로 갚은 60대 여성 사진=코레일 제공 역무원 몰래 550원짜리 기차표를 훔친 여고생이 44년이 지난 후 이를 1000배로 갚은 사실이 알려졌다. 구미역에 근무하는 이진 부역장은 지난 15일 오후 3시쯤 한 여성(61)에게서 편지와 현금 55만원이 든 봉투를 받았다. 여성이 전..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7.05.17
유머는 강하다 유머는 강하다 오래전 영국의 한 장관이 국민보건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때 한 의원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장관, 당신은 수의사 출신이 아닙니까? 수의사가 국민의 건강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안다고 국민보건 관련 법안에 대해 그렇게 자신 있게 ..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7.05.17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네 두 천사가 여행 중에 어느 부잣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거만한 부잣집 사람들은 저택에 있는 수많은 객실 대신 차가운 지하실의 비좁은 공간을 내주었습니다. 딱딱한 마룻바닥에 누워 잠자리에 들 무렵, 늙은 천사가 벽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7.05.11
누룽지 할머니 누룽지 할머니 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집이 학교에서 멀었던 남학생은 학교 인근에서 자취했습니다. 자취하다 보니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할 때가 많아서 학교 앞에 있는 할머니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서 가끔은 밥은 사 먹기도 했습니다. 식당에 가면 항상 가마솥에 누룽지가 ..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7.05.08
희망을 심는 사람 희망을 심는 사람 어느 병원 2층에는 중환자를 위한 특별병실이 있었습니다. 병실에는 창가에 침대를 하나밖에 놓을 수 없었는데 그 침대에는 '지미'라는 결핵 말기 환자가 누워 있었습니다. 지미는 매일같이 창밖에 보이는 경치를 감탄하며 다른 환자들에게 알려주곤 했습니다. "날씨도 ..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7.05.03
같은 일, 전혀 다른 삶 같은 일, 전혀 다른 삶 어느 날 공자가 조카 공멸을 만나 물었습니다. "네가 벼슬한 뒤로 얻은 것은 무엇이며, 잃은 것은 무엇이냐?" 공멸은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대답했습니다.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만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나랏일이 많아 공부할 새가 없어 학문이 후퇴했으며 둘째, ..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7.05.03
알렉산더 대왕의 후회 알렉산더 대왕의 후회 알렉산더 대왕이 친한 친구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선물은 아주 훈련이 잘된 사냥개 두 마리였습니다. 사냥을 즐겼던 알렉산더 대왕은 기뻐했습니다. 어느 날 알렉산더 대왕은 사냥개를 데리고 토끼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사냥개들은 사냥할 생각이 전..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7.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