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의 화왕산이다.봄엔 진달래로가을엔 억새로 유명한 산이라 일년에 두번은 찾는 산이다 늘상 그렇듯이 산악회는 보통 옥천 매표소에서 관룡산->화왕산->자하곡 주차장으로 마무리 한다올해(?) 부터인가여기 일주문이 새롭게 정비가 되어 보기에 시원하고 멋지다 나는 계단이 싫어 도로를 걸어 오르고 ~~ ㅎㅎ올해 새로운 식구가 늘었다꽃무릇 또는 상사화라고 부르는 붉은 꽃들이 과거에는 없었는데 절 주위를 그득히 메운다 늘상 여기까지 적막한 시멘트길을 한참이나 올라 재미 없었는데 그런 내 마음을 주지 스님이 읽으셨나보다 ㅋㅋ불갑산이나 선운산 만큼은 안되지만 충분히 만족할만큼 울타리 주위에 곳곳에서 피고있다 원래는 9월 중순에서 하순에 피는 데 지금 10월인데 피는 것을 보니 여기가 그곳보다 좀 남쪽이라선가?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