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산 사랑

한북정맥(수원산 구간)

alps 2020. 4. 14. 07:10



원래 코스는 본자일~천성3보~죽엽산 20km였으나 죽엽산이 산불방지 통제로 통과하지 못한다고 해서 건너뛰고 수원산까지 가자니 중간 구간을 줄여야 해서


축석고개에 차를 세우고 천성 3보를 인증하고 우리보다 앞서가는 갱스터 대장은 체취만 맡은채 온종일 조우하지는 못했지만 ~~

비득재에서 고모리산성의 노고산을 올랐다가 ~~

여기서 인증을 하고 오늘 산행은 정식으로 큰넋고개에서 시작하기로 ~~

고모리 산성에서 하산하며 다래순도 좀 따서 ~~

근처에 광릉 수목원이 있어선지 숙박업소도 음식점도 많은데 대체로 주차공간 때문에선지 집 한채가 넓은 공간을 차지한 어느 식당의 주차장이다.~~

앞서 간 갱스터 대장 덕에 주차 공간을 찾아 헤매지 않고 바로 6.25 참전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꽤 부지런히 올라야 국사봉이다 ~~

우린 그 옆의 헬기장에서 도시락을 풀었는데 꺼내는 모습이 심삼치 않다 ㅎㅎ~~

볶음밥에 비빔밥에 족발에 김밥, 그리고 포도와 방울 토마토 라면등 메뉴가 다양도 하다 ㅋㅋ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달걀 후라이에 케챱으로 디지인까지 ㅎㅎ~~

아무래도 오늘 20여 킬로 산행은 헛농사를 지을 듯 ㅎㅎㅎ~~

아들은 족발을 하나 제대로 뜯고 ㅋㅋㅋ ~~

이런 잣나무 숲이 많은 죽엽산은 못갔지만 그와 유사한 이곳을 통과하며 ~~

드디어 6킬로가 넘는 고생끝에 수원산으로 ~~

정상에 위치한 부대 땜시 한켠 귀퉁이로 이사한 수원산 정상석이라 찾기가 쉽지않다 ㅎㅎ~~

역시 점심들을 과하게 드시더니만 하산할 기미도 없이 장풍 연습이 한창이고 ~~

아무도 날라가는 모습을 한컷 담지는 못했지만 열심히도 한다 !!! ~~

오늘 바람도 많은 날이건만 그 바람도 이용 못하시고 폼만?  ㅋㅋ~~

인적이 거의 없는 구간이라 도우미 하나 못구해서 역시 셀카의 달인 풍경사람님의 단체사진 하나 남기고 가는 듯 햇는데  ~~

한편에서는 활쏘기 대회가? ㅎㅎ~~

공대장과 문민씨의 자세 교정 끝에 제대로 폼 하나 잡아 본 아들이에 이어 ~~

고 선배도 용기를 내시고  ㅎㅎㅎ~~

원래 처음 시작한 문민씨가 마무리 짓는다. ㅎㅎ~~

하산 길에 진달래가 곱다했더니 결국은 공대장님의 우아한 모습과 ~~

또 한사람을 불러 들이시더니 ~~

어쩌다 오늘 홍일점으로 오신 분의 이 한 포즈로 산행을 마무리 짓다. 다음 주는 좀 험한 운악산 구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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