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5~6세기 고분이 화왕사 뒷 곁에 무더기 몰려 있다 멀리 매바위가 보인다 정상 아래의 억샛길은 걷기에 편한 흙 길이다. 산성위로 수원산악회 아줌마들이 진달래 보러 왔는데 유감스럽게도 한 두주 일찍 온 탓에 진달래는 몇 송이 피지 않았다 화왕사로 신축한지 얼마 안된듯 한산하면 처..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산 사랑 2015.04.05
아내의 만찬 오늘도 일자리에 대한 기대를 안고 새벽부터 인력시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해 공사장 일을 못한지 벌써 넉 달. 인력시장에 모였던 사람들은 가랑비 속을 서성거리다 쓴 기침 같은 절망을 안고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아내는 지난달부터 시내에 있는 큰 음..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5.03.17
눈물이 나도록 살아라 눈물이 나도록 살아라 36세의 나이로 대장암 진단을 받고 세상을 떠난 영국인 샬롯 키틀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작성한 글입니다. 그녀는 두 아이의 엄마였습니다. 살고 싶은 나날이 저리 많은데, 저한테는 허락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201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