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지난 간 길을 올해 다시 찾았다.
노고단 고개를 11시에 통과해야해서 맘이 바쁘지만 오늘은 대전을 돌아와서 30분 빨리 도착하여 여유가 있다.
여기를 11시 전에 통과해야 한다.
야간 산행을 막겠다고 몇년전에 만들어진 규칙 때문에 항상 부지런히 서울에서 달려 와야 한다. ㅎㅎ
두시간만에 반야봉을 오르고
지리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설악산 정상 대청봉보다도 높다.
5월 초하루인데도 고산이라 아직 진달래가 남아있다 ㅎㅎ
날씨는 온화한 편이지만 운무가 있어 조망을 가린다
그래서 저 건너편 산이 노고산일텐데 구름으로 가려졌다 ㅎㅎ
저 쪽은 천황봉 쪽인가?
하긴 날이 맑다해도 거리가 멀어 잘 확인하기 어려운 곳이기는 하지만 ㅎㅎ
철 늦은 진달래가 반갑다. ㅎㅎ
이제 노고산 고개를 지나 노고단이고
올해 부터 사전 예약제라 번거럽기는 하지만 반야봉에서 오면서 예약을 하고 올 정도로 아직 성수기는 아닌 모양이다 ㅎㅎ
방금 내려 온 반야봉과 중봉이 저 위로 보인다
여기서 보면 부드러운것 같지만 사실은 숨가쁘게 올라야 하는 가파른 정상인데 ㅎㅎㅎ
저기는 만복대와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서북능선 줄기들이 시원하게 뻗어있고 ~~
지금은 미산 대장이 대원들을 이끌고 한창 새동치를 내려 갈 시간이다 ㅎㅎ
방금 다녀 온 반야봉의 뒷 모습을 다시 한번 바라보면서 성삼재로 하산한다. ㅎㅎ
'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 > 산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 약수봉에서 바라본 설악산 ! (0) | 2024.06.22 |
---|---|
운장 구봉산 종주 (0) | 2024.05.08 |
고창 학원농장의 청보리밭 (0) | 2024.04.28 |
꽃섬 하화도 (0) | 2024.04.21 |
진해 장복산의 진달래와 벚꽃 (0) | 2024.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