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수원산~죽엽산을 타려다가 교통편이 안좋아 잘라먹은 구간이다. 오늘도 수원산에서 시작하는 것이 여러모로 교통편이 안좋아 다시 귀목리에서 북진하기로 하였다.
바로 이 지점에 문제가 중간에 연결통로없이 개발해서 건물이 들어서는 바람에 1-2km우회해서 여기서 시작해야한다.
육사기념탑이 있는 이곳에 오르기전 우측으로 돌아가면 길이 보인다.
여기서 시원찮지만 이런 한북정맥 안내도가 보인다.
체크하지는 않았지만 한시간 정도면 이 국사봉에 오른다. 오르막이기는 하지만 산행에 별 어려움은 없다.
글씨가 거의 보이지 않는 이런 이정표가 그나마 큰 도움이 된다.
멀리 스키장이 보이는 뒷 봉우리가 수원산일 것 같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뜻이기도 하다. ㅎㅎ
암튼 별로 갈랫길이 많지 않은 탓에 길 찾는 어려움이 적다.
이 구간도 이 아래 죽엽산 구간 처럼 이런 멋진 잣나무 숲을 지난다.
보기만해도 후련하다.
길도 편해서 걷기 좋고
제법 이런 길이 길다.
안으로 들여다 보니 별 잡목이 없는 것이 꾸준히 관리를 하는 모양이다.
여기서 명덕 3거리로 가야하나보다
여기서는 수원산으로
여전히 이런 이정표가 도움이 되어 잘 갈 수 잇는데 ~~
바로 기서 부터 문제다.
원래 수원산은 정맥에서 좀 빗겨 있는데 이왕 온 것 가보고자 한 것부터 고생의 시작이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정상은 부대가 진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아주 위험하고 험난한 울타리를 타고 돌아야 한다.
이런 시멘트 절벽을 타고 돌아야 하는데 초보자들은 넘 위험해 보인다.
그래서 도착해 보니 좋은 길이 있었다.
즉 나는 GPX따라 이런 아주 위험하고 험난한 길을 택했는데 사실은 부대앞에서 우회전하면 .
저렇게 부대 앞에는 아무런 안내가 없는데 내가 받은 트랙이 왼쪽 길을 가도록 되어있어 생긴 문제였다.
이런 잘 생긴 길이 있었던 것이다. 즉 이런 것을 설치한 행정부와 군부대의 의사소통이 없다보니 부대 앞에 이런 길이 있다는 안내판이 있었더라도 하지 않을 생고생을 한 것이다.
결국은 여기서 부터 길을 잘못 택해서 이리로 내려 오게 되었다.
물론 덕분에 이런 조형물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되었지만 ~~.
저리로 가면 정맥을 이어갈 수 있겠지만 오늘은 명덕 3거리로 족해야 한다. 내일 폭설이 내린 백두대간 51구간 응복산 일정이 갱스터 대장과 잡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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