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산 사랑

한남정맥(할메산~가현산)

alps 2020. 1. 27. 09:51


늘 구간은 봄에 진달라래가 멋진 가현산 구간이다.

김포공항에서 인천 지하철을 두번 갈아타고 내린 독정역에서 여기 들머리까지는 도로와 골목길을 헤매야 한다. 그래선지 지난 주 백운역보다는 들머리에 도착하는 시간이 30분이상 늦은 것 같다

오늘 오를 산들은 300미터 이하의 낮은 산들이다.

그래서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 첫번째 할매산이 880미터 남았단다.

길도 잘 다듬어진 산책로 수준이다.

저렇게 멋진 의자도 있고 ~~

또한 이런 특이한 의자도 보이고~~

글쎄 "할매산"인지 아니면 "할메산"인지 이정표가 헷갈린다. ㅋ~~

날씨가 좀 흐려서 오늘 멋진 일출은 기대하기 어렵다 ~~

이런 계단길도 나타나지만 경사가 별로 없어서 산행하기엔 무난하다~~

여기도 할메산으로 되어있다. 거기다가 거리가 더 늘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듯 싶다. 난 원래 코스대로 내려갔지만 여기서 롯데마트 방향이 더 좋아보인다.~~

묘지 사이로 통과하는 길도 없는데다가 ~~

롯데마트를 지나 좌회전해서 도로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도로가 폐쇄되고 ~~좌측 모퉁이로 올라가면 길다운 길이 없다

그래서 몇백미터 쓰레기 더미와 도로를 지나오면 여기로 내려오게되는데 이것보다는 아까 롯데마트 등산로를 따라 내려와 우회전하여 도로따라 올라오다가 검단고교 앞으로 오는 것이 여러모로 쉽고 편하다~~

그럼 편하게 여기로 오게 될것이다~~

그래서 검단 고교를 통과하여 ~~

구정연휴라고 정문은 굳게 닫쳐있다 ㅎㅎ ~~

여기서도 공원전에 아파트 단지를 관통해서 오는게 편해 보인다~~

길은 있었지만 편한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이렇게 현무정에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서 이 건물로 올라가는 길이 그나마 낫다.~~

아니면 길도 나쁜데다가 이 울타리를 타고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저 정맥길은 이렇게 도시 개발이나 부대로 곳곳이 끊겨서 이제는 잠시 부대 울타리를 타고가야 한다

여기서 부터는 이정표가 새로 설치되어있어 편하다~~

요 이정표부터 세자봉 오르는 코스가 짧지만 경사가 급한 계단길이라 동네사람들 대부분 우회를 한다.~~

다른 사람들은 다 우회길로 가고 나는 미련하지만 이 계단길로 ~~

여기가 세자봉이다 ~~

가현산을 바로 오르는 등산로는 부대가 위치해서 통제되고 이런 묘각사 절을 관통해서 우회하여야 한다.~~


묘각사 범종을 지나고 ~~

여래상을 잠시 둘러 보고 내려와서 ~~

저 밑의 절 마당 앞을 지나면 좌측에 계단길이 있다~~

여기서 친절하던 가현산 이정표는 사라지고 이제는 진달래 동산으로 향해야 한다. ㅋㅋ~~

~~경사는 낮지만 이런 계단을 오르고~~

정작 올라야 할 정상은 부대가 위치하기 때문에 그 앞의 봉우리가 임시 정상이 되는 셈이다~~

저 진달래 동산이 가현산이 될것이다 ㅋㅋ~~

역시 예상대로 진달래 동산에 올라서니 이런 작은 묘지석에 가현산이라 써있다.~~


여기가 가현산 수애단이고 ?~~

여기부터는 산책객들이 제법 많다~

이런 운치있는 소나무 그늘은 지나면 ~~

여기가 가현정이다.여기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ㅎㅎ

이제는 방향상으로 밤나무골로 내려가야 할 모양이다

산 같지도 않은데 여기가 상주산인 모양이다

여기 생태이동통로이다~ 이곳을 찾지 못하면 아래는 고속도로라 넘어갈 수가 없어서 지하통로를 찾아 몇백미터 내지 몇킬로를 우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부조물땜시 미끄럽기 때문에 내려오기가 만만치 않다

이 고개가 스무네미재란다 ㅎㅎ

여기서 이제는 폐허가 된 부대 시설이 가로막아 이런 방공통로를 지나가야 하고 ~~

그럼 이런 걷기 좋은 길이 나타난다.

~저 도로에서 오늘 구간은 마무리 한다.

이러면 마지막 문수산 구간은 지난 달에 왔다갔으니 한남정맥 200km들은 다 걸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