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반복의 힘중국 명나라 때, 여진족 침입을 막기 위해만리장성을 증축하기로 했습니다.당시 만리장성 동쪽 끝에 있는 산해관(山海关)은많이 허물어져서 복원이 시급한상태였습니다.그곳에는 '천하제일관(天下第一关)'이라는유명한 현판이 있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편액 중 '일(一)'자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흐려져 버린 상태였습니다.황제는 산해관의 현판을 원래 모습대로복구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서예 명인들을모았습니다.많은 서예가가 모여 글씨를 써보았지만,그들은 모두 '천하제일관'의 글씨를원래의 느낌처럼 쓰지 못했습니다.황제는 누구든 글자에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후한 상금을 내리겠다고 공언했지만,결국 선발된 사람은 산해관 옆 객잔에서일하는 심부름꾼이었습니다.이 사람은 유명하지도,특별한 훈련을 받은 것도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