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산 사랑

춘천 삼악산에는 ~~

alps 2021. 7. 11. 21:55

장마라 종주 산행도 좀 그렇고 설악산 인솔은 벨리 대장이 가겟다니

대신 주말에 방콕하는 성격은 아닌지라 오랫만에 찾은 삼악산이다

새 한마리가 오가는 행인들을 발열체크하나보다

대학시절 한두번 왔던 강촌이다

그때 역무원은 늙지도 않고 건재한데 나만 늙었나? ㅎ

등선폭포 들머리에 들어서니 푹푹찌던 더위가 싸악 가신다

저기에 몸을 담글까나? ㅎ

물줄기가 참으로 시원하다

몇개의 폭포를 지나지만

일일이 애들 이름을 기억 못하고 있는것은

치매인가?

옥녀담도 예처럼

아담하고 잔잔해서 물놀이 하기에 좋은 곳이다 ㅎ

주렴폭포는 이 계단들이 없다면 오르기 어려운 곳이다

저 아래도 몇십명이 물놀이 하기엔 넘 좋은 곳이다 ㅎ

요즘은 그런 것들을 금하기에 세상사는 재미가 적다

하지말라는 것이 넘 많다보니 ~~

흥국사다! 예전엔 커다란 흰둥이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아니 보인다

드디어 정상이다

정상에서 백두대간을 함께햇던 아이샘 그룹과 조우하다

다시 작은초원을 지나며 하루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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