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산 사랑

소백산

alps 2020. 6. 10. 18:56

 

 

일년만에 다시 찾은 소백산이다 작년엔 백두대간으로 고치령에서 어의곡으로 오늘은 어의곡에서 비로봉 어의곡으로 원점 회귀 산행이다 ~~

 

 

 

이 구간이 경사가 제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걷기 좋은 멋진 소나무 길도 있어 좋고 ~~

 

 

아들의 표정은 언제나 근엄하다 ㅋㅋ~~

 

 

비로봉까지는 5킬로가 좀 안된다. ~~

 

 

 

비로봉을 오르는 길도 여전히 멋지고 ~~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하시는가? ㅎㅎㅎ~~

 

 

 

원래 들어가면 안되는데 철쭉이 오란다 ㅎㅎㅎ

 

 

 

일행들은 아무도 안들어오고 나만 대표로 ㅎㅎ~~

그럼 벌금도 나만 대표로? ㅋㅋ

 

 

 

오늘 서울은 35도라던데 1500고지라고 그리덥지는 않고 그늘은 오히려 선선하기조차하다 ~~

 

 

 

 

 

 

싱그럽게 핀 창포가 반긴다 ~~

 

 

언제봐도 언제 걸어도 좋은 소나무 길이다 ~~

 

 

아주 만개는 하지 않았지만 그나마 헛걸음치지 말라고 ~~

 

 

여기저기서 반긴다 그래서 오는 소백산이니 ㅎㅎㅎ~~

 

 

소백산 철쭉들은 분홍빛이 짙거나 때로는 주황색도 띤다 ~~

 

 

같은 소백산내에서도 연화봉 쪽은 색깔이 연한데 이렇게 비로봉과 국망봉쪽은 색깔이 짙다 ~~

 

역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잘들 하시고 ㅎㅎ

 

 

아직 만개는 하지 않았지만 ~~

 

 

 

그래도 이쁘다 ~~

 

 

소백산 철쭉은 고지대라선지 바람이 거센 탓인지 국내에서 가장 늦게 핀다

 

 

아들은 어쩌다가 저 인증 타올을 잃어 버리고 함께한 회원 것을 빌려서 ㅎㅎ~~

 

 

양떼들이나 사슴이 있었으면 하는 멋진 주목 군락지 ~~~~

 

 

소백산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능선이다 ~~

 

 

지리산 서북능선의 바래봉도 이와 비슷하지만 그래도 여기와는 비교가 안된다

 

 

햇빛산악회에서만도 이곳에 4~5번 인솔을 햇으니 인연이 참 많은 곳이다 ~~

 

 

작년에도 두번이나 왔었으나 시기가 안맞아 진달래 필 때였고 ~~

 

 

그냥 누워 자고 싶은 곳이다 ~~

 

 

7년전인가 정말 자고 간 곳이기도 하다 ㅎㅎ~~

 

 

아들의 며칠 지난 생일 파티를 ㅎㅎ~~

 

 

저나무에 성탄 장식을하면 멋져 보이겠다 ㅎㅎ ~~

 

 

저기에 눈이 쌓이면 아주 멋진 상고대가 피는 곳이지만 소백산의 겨울은 정말 무섭게 춥다 ㅎㅎㅎ

 

 

그래서 추위를 잘 견디는 주목들이 즐비하고

 

 

뭉치면 산다인가? 일렬의 주목들이 인사하는 것 같다 ㅎㅎ ~~

 

 

3~4년전에는 때를 맞춰 왔었으나 버스가 세대로 100명이 넘어 정신이 없어 사진 달랑 두장 담아갔었고 ㅎㅎ~~

 

 

작년인가 초봄에 왔을 때도 눈이 내려 사진은 커녕 순디와 왕언니 무척 고생을 한 기억이 난다. 천동게곡 내려가다 다치기도 하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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