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부터 시작한 한남 정맥 200km 마지막 구간이다
들머리는 고막리 마을회관으로 잡았는데 공사중이라 그 전에 하차하여 1~2km 걸어오면 왼쪽으로 돌아가는 임도를 따라 가면
이렇게 울타리를 만나게 되는 이를따라 진행하면 문수산성이 나온다.
경사가 제법 있기는 하지만 곳곳에 쉴만한 곳이 보일 만큼 그리 힘든 산은 아니다
3~40분이면 벌써 정상이다
아래로 청룡회관으로 내려가는 산성길이 보이고 ~~
머얼~리 오른 편에 강화도 마니산(?)보이는 김포의 끝자락이다
앞은 여전히 강화도이고 ~~
저 앞의 산성따라 능선따라 내려가면 오늘 날머리가 되는 보구곶리이다
산성 입구문을 들어가면 ~~
문수산성의 역사가 설명된 글들과
멀리 부터 보이던 멋진 성이 눈 앞에 있다
정상석은 바깥에 ~~
하산할 구간의 며러개 전망대 중 하나이다
저 아래가 강화대교인가?
낮은 산 치고는 경치가 있어선지 제법 바위들이 있어서 운동화를 신고 오면 고생을 할 듯???
바닥은 서리가 얼어 제법 미끄럽고 ~~
모두 지명들이 낯선 이정표들이지만 한남정맥은 그저 곧 바로 직진하면 된다.
저산들을 구비구비 내려가야 한다
첫번째 전망대이고 ~~
저 맨끝의 산 자락을 타고 가야 한다
즉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얘기다 ㅎㅎ
두번째 전망대가 보이고 ~~
때로는 이런 밧줄도 잡아야 하는 암석도 있고 ~~
이정표는 이렇게 바람에 많이들 부서졌지만 내가 가야 할 곳은 학생 야영지가 있는 보구곶리이다
산은 별로 힘이 안드는 산책수준이지만 하산 길이 제법 긴데 하산하면 이런 길이 나타난다.
여기가 한남정맥의 끝자락인 보구곶리이다.
여기서 부터 성동검문소까지는 마을 버스가 한 시간에 한 대 정도 다닌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200km의 긴 길을 1년만에 끝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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