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세상 이야기

대통령의 양심

alps 2016. 11. 25. 06:40

대통령의 양심




미국 제28대 대통령인 윌슨 대통령에게 한 비서관이 찾아왔습니다.
그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잠시 업무를 접어두고
기분전환을 좀 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습니다.

윌슨 대통령은 잠시 무언가 생각하는 듯하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상관이 허락하지 않으실 걸세."
비서관은 의아해하며 대통령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지금 상관이라고 하셨습니까?"

그러자 윌슨 대통령이 비서관에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네. 내 상관은 바로 나의 양심일세.
양심상 임무 수행에 매진할 수밖에 없기에 자네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