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가 오는데도 구정에
정장산과 청계산을 오른 사람들입니다
아직 비도 많이 안오고
그래서 화알짝 웃어지요
그 담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는 사람들만 알지유 ㅎㅎㅎ
나는 대충 짐작하지
예봉 오라버님 너무 해유!
이쁜 날 두고 혼자 가시구 흑흑
에이 그러지 말구
우리가 찾으러 가자!
어이구 내가 재들 두고 어딜 간다구?
그래서 얼른 돌아왔지유!
그럼 그래야지!
지가 이 추운데 가긴 어딜가?
난 막 경찰에 신고하려던 참이구만유 ㅎㅎㅎㅎ
그래서 두 소나무는 손에 손을 잡고 한 식구가 되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