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산 사랑

함백산

alps 2016. 7. 4. 09:05

 

산행을 시작하기 위한 들머리 두문동재

하지만 이 쪽으로 오르게 되면 함백산을 아가고 금대봉으로 가는데 

일행 몇분은 그리로 가서 허겁지겁 돌아오고

오늘 따라 유난히 마주치는 이 꽃들이 첫인사를 한다

겨울은 은처럼 보일라나 몰라도 여름이라 더워선지 모두들 인증 샷 하나 남긴채 지나친다.  

왠지 산행이 힘들면 쉬어가라는 듯이 가는 길 앞에 서 잇는 의자나무 ! ㅎㅎㅎ

겨울에는 흰 꽃이 반겨주고 여름에 이런 야생화들이 반겨 주는 함백산

 

드디어 중함백산을 통과하여

 

정상을 가기 전 조망대에서 내려다 본 함백산 주변 산들.

드디어 멀리 함백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겨울에는 이 나무에 상고대 이쁜데 여름에도 나름 멋진 모습이라

누구나 이 아가씨처럼 넋을 잃고(!) 쳐다보게 한다.

이 나무는 지금 투병 중이다

그래서

수술을 한 후 시멘트로 봉합을 한 후 요양중이고

내 눈에는 나를 사랑한다는 하트형으로 보이는데 

이 나무도 겨울에는 잘 알려진 톱 모델 중 하나 ~~

 

물론 얘는 더 할 나위 없는 톱 모델이고

 

그래서 나두 톱 모델과 함께 인증 샷을 ~~~

 

 

 

태양을 피할 곳 없는 정상인데 오늘 따라 듬성듬성 해가 나서

따가운 햇볕이 자리 비운 틈에

오늘 산행을 같이 한 클레어님을 모시고 

 

 

 

 

 

다시 오늘의 날머리가 되는 만항재를 향하여

 

 

 

 오늘 함께 한 아가씨가 보내준 유난히 색깔 고운 솔방울 ! 

 

드디어 만항재 숲에 도착하여  

이리 둘러 봐도

저리 둘러 봐도 시원한 나무숲에서

산책을 하니

오늘 산행의 피로가 한거번에 모두 날라가고 ~~

 

반겨주는 야생화들을 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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