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장 저녁끼니도 문제였지만 새벽마다 인력시장으로 나가는 남편에게 차려줄 아침거리조차 없는게 서러워 아내는 그만 부엌바닥에 주저앉아 울어버렸습니다.
그 서러운 어깨를 감싸 안았습니다. ![]() "울지마..." ![]() "당신 갈비 먹고 싶다고 했지? 우리 외식하러 갈까?" 외식할 돈이 있을리 없었지만 아내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남편의 밝은 목소리가 좋아서 그냥 피식 웃고 따라 나섰습니다.
![]() 식품매장 시식코너에서 인심 후하기로 소문난 아주머니가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처지를 눈치챘습니다.
![]() "어때?" 음..잘 모르겠어 ![]() 다른 시식코너의 직원들도 임신한 아내의 입맛을 돋궈줄 뭔가를 찾으로 나온 부부처럼 보였던지자꾸만 맛 볼것을 권했습니다. 묶음이 들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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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상아트
글쓴이 : 가을에 피는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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