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세상 이야기/산 사랑
푸른 이끼가 멋진 가리왕산
alps
2021. 6. 28. 15:24
한 두번 온 산도 아닌데 올때마다 맑아서인가?
가리왕산이 이리 멋있는 줄을~~
푸른 이끼와 조화를 이룬 폭포가 너무 자연스럽다
서로 돕고 사는 듯 ~
그림으로 그려도 쉽게 표현할 것 같지 않은 푸른색이다
내가 저런 색깔을 무시하고 산행하는 사람이 아닌데 오늘 처음 본 것은 어제와 오늘 아침에 내린 비덕분이리라
원래는 비 예보가 있어 회님들에게 비옷 챙기라 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않고
어렇게 습해야 볼수 있는 푸른 색깔들~
푸르지오 아파트? ㅋ
매수금이 부족해 매번 지나친 자연속에 아파트?
저리로 오르면 좀 미끄러울듯
드디어 장구믁이 임도 ~~
독불장군?
임신 9개월?
출산후?
함박꽃의 화사한 웃음 ㅎ
드디어 정상이 코앞에 ㅎ
"지리터리풀" 이란다. ㅎ
인적이 드물어 밀림이 되어버린 등산로~~
정상이 가깝다는 얘기다 ㅎ
쥐오줌풀 ~~
겨울엔 상고대로 글씨가 안보이던 표지목~'
겨울엔 멋진 상고대로 치장하던 주목이 여름엔 저런 모습이구나
넌 "술패랭이꽃" 이고?
자연 휴양림에는 대형버스 출입을 제한한다고해서 다리에 버스를 주차하고 하산하는 대원들을 기디라며 오늘도 멋진 산행을 마감한다.